1, 2주차 소프트웨어 일정
- 오티
- 온보딩 미션(연극)
- 마인드셋 토론회
1, 2주차에는 우아한테크코스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
주요 일정에 맞춰서 내가 배운 것들과 느낀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오티
우아한 테크코스 진행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전반적으로 들었다. 전반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Slack, 페어 프로그래밍 등에 관한 설명도 듣게 되었다.
Slack에 대한 간단한 조작법
Slack : 워크스페이스의 모든 정보를 누구나 검색하고, 접근하기 쉬운 커뮤니케이션/협업 도구
Slack 장점
- 슬랙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방해가 되는 도구가 되지 않도록
- 다양한 직군이 자주, 많이 협업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public, private 차이
: 슬랙에 채널을 생성할 때, public과 private를 설정할 수 있다.
- public : 누구나 검색으로 내용 검색이 가능
- private : 멤버만 검색으로 내용 검색이 가능
채널에 글 작성 : 채널에 글을 작성할 때 2가지 방법이 있다.
- 글쓰기: 그냥 우리가 아는 댓글
- 쓰레드: 댓글 속 댓글
기타 꿀팁
- 이모지 활용 : 확인 완료, 확인 중 등 같은 단순 답장은 이모지로 하기
- @멘션 활용 : 상대방이 꼭 확인해야 하는 내용에 관해서는 멘션을 통해 알림을 빠르게 전달
- 채널 전체 인원 → @channel @here
- 개인 → @닉네임
온보딩 미션 (연극)
첫 조별 미션이 "연극"이었다는거... 나만 몰랐다. ㅋㅋㅋㅋ 다들 이전 기수들의 회고록을 읽고 대강 연극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나만 몰랐다 정말.
"나는 개발 관련 수업을 들으러 왔는데 왜 나는 여기서 연극을 하게 된 것일까?" 하는 의문도 많았지만, 사실상 내 앞 길은 모르겠고 "다른 사람들 연극하는 거 너무 재밌겠다!" 라는 생각도 같이 들었다.
(그래서 조원들끼리 밥 먹을 때, "이렇게 된 거 1등 하고 싶네요!"라고 말해버렸다. 의욕은 과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 앞에 서야하는 부분과 어떤 아이디어가 웃음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 어려움과 망설임이 있었던 것 같다.
우리에게는 주말 포함 일주일에 시간만 주어졌다.
시간이 촉박하다 보니 조원들끼리 모여서 함께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되고, 매일 간단한 미션을 만들어 아이디어를 생각해 오고, 주말에도 온라인 미팅을 통해 대본 리딩도 함께 하였다. 이렇게 시간이 넉넉하지 않으니 조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었다. 그만큼 빠른 속도로 조원들과 친밀해졌던 것 같다.
심지어 발표 날만 있는 것이 아니라, 리허설도 있었다. 심지어 순위도 매겼다. 🥲 물론 후에 순위를 매긴 의도를 알려주셨지만 그 당시에는 그 말로 인해서 떨림, 승부욕 등 다양한 감정이 극대화되었던 것 같다.
떨리지만 다행이도 모든 조들이 웃겼고, 우리 조도 많은 사람들이 웃어주었다. (여담이지만 리허설은 2등 함 😊)
리허설 순위 상위 3등에게는 실제 무대 순서를 선택할 수 있게 해주셨고, 실제 무대에서는 1등에게만 특별한 상품이 있었다(이건 비밀 🤐)
우리팀은 실제 무대에서는 순위권 밖이었다. 기대를 안 했다고 할 수 없지만, 다른 팀들이 막강하였기 때문에 인정하였다! 재미있었으니 됐어~!
마인드셋 토론회
마인드셋 토론회는 간단하게 연극을 통해 나는 주어진 두가지 선택지 중에 무엇과 더 가까웠는가?를 이야기하면서 나는 어떤 마인드셋일까? 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 증명 마인드셋
내가 잘났음을 남들에게 보여주고 증명하는 능력, 실패를 마주하였을 때 상황을 피하려하거나 상황 탓을 하며 좌절한다.
학습 마인드셋
도전 상황 속에서 성장학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찾으려 의도적으로 노력하고 행동하는 것 늘 과거의 자신보다 더 성장하려고 노력, 모든 상황에서 잠재되어 있는 학습의 기회를 찾으려 한다. 실패를 성장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마인드셋을 성과를 중요시 여기는 성과주의 마인드셋, 모든 상황에서 학습을 중요시 여기는 학습 마인드셋 두 가지 부류가 있다고 생각하자.
여기서 나는 어떤 마인드셋일까?
나는 성과주의 마인드셋 경향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내가 학업에서 스트레스 받았던 부분과 뿌듯함을 느꼈던 부분은 성과가 나왔을 때, 성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였던 것 같다.
(연극에서 순위를 매기고 경쟁심을 불러 일으키게 한 이유가 성과주의들에게 자극을 주려고 한 것이었다. 완전히 걸려들었다.)
그만큼 성과를 내려는 욕심에 실제로 성과를 낸 적도 많았었기 때문에 나쁘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성과에 따라 내 감정이 움직인다는 것이 너무 수동적이고 안 좋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앞으로는 멀리있는 성과에 쫓기지 말고, 현재 하는 일에서 깨달음, 배움을 느끼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그래서 "연극 왜한건데?" 라는 의문이 든다면, 학습마인드셋으로 생각해 보자!
연극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인가? 나는 얻은 게 없습니다!ㅎ
나는 연극을 통해 누군가 앞에 서는 것을 망설이지 않게 되었다. 적어도 우테코 내에서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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