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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캠프/우아한테크코스

[우테코 6기] 1차 합격 및 최종 코딩테스트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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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코스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1차 합격이 결정되고, 합격되어야지만 최종 코딩테스트를 볼 수 있었다.
1차 합격 이후, 5일 뒤에 바로 최종 코딩 테스트였다. 그래서 연습을 따로 할까 하였지만, 결국에는 합격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최종 코테 연습은 안 하였다. 대신 프로그래밍 실력이 감소되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백준 문제풀이를 꾸준히 진행하였다.
 
그러다 오게된 1차 심사 결과 발표날 3시, 메일이 오자마자 확인하였다. 확인 결과, ! 합격 ! 되었다. 
 

 


코딩테스트 준비

 
이제 최종 코딩 테스트만 잘하면 합격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하니, '최종 코딩 테스트 연습을 해야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종 코딩테스트는 다른 부트캠프나 취업 시 보는 코딩 테스트와 다르게 진행된다. 바로 프리코스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 외에도 코딩테스트나 다른 질문에 대한 답변이 궁금하다면 우테코 공식 Q&A를 참고해라)
 
그러므로 프리코스 공부를 다시 하기로 하였다. 먼저 내가 이번에 진행한 프리코스 4주간 미션을 다시 진행하였다. 
조건은 마지막 프리코스 미션 조건에 맞춰서 구현하였다.
너무 힘들게 진행하진 않았고, 하루에 한 프리코스 구현(5시간 오버되지 않게 시간을 재면서)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시험 전날에는 시간을 재면서, 작년 5기 최종 코딩테스트를 구현해 봤다. 기능 목록 작성부터 시작해서 구현까지 3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노션에 시험 당일에 지켜야 할 요구사항 및 편리한 구현 방법(미션과 상관없이 필자가 하는 것)을 정리해서 적어놓았다.

 
이렇게 코딩테스트 준비를 마쳤다.


코딩테스트 당일 회고

 
필자는 코딩테스트를 우아한 테크코스 선릉 캠퍼스에서 진행하였다.
선릉캠퍼스까지 편도 1시간 30분,,, 난 할 수 있다. 12시부터 입실이 되므로, 12시까지 여유롭게 도착하고 싶어서 10시에 출발하였다.
필자는 완벽한 새벽형 인간이 되어버려 잠도 안 와 3시간 자고, 밥 먹었다가 배 아플까 봐 밥도 안 먹고 출발하였다.
 
그렇게 1시간 30분을 걸려 도착한 시험장.

 
12시 좀 안돼서 도착해서 근처 편의점에서 목이 아파서 음료수를 사고, 대강 11시 55분이 되었길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올라오니 대기 중인 사람들이 한 20명 정도? (사실 필자는 대강 사람 수를 못 세서 훨씬 더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다)
그래서 12시에 입장을 시작해서 주르륵 입장했다.
입장하면 주민등록증으로 입장 확인을 받는다. 입장 확인받고 기념품도 받고 기분이 좋았다.

 
필자는 당시에 2주 전에 감기에 걸려서 거의 다 나았지만 여전히 헛기침을 많이 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될까 싶어 확인을 받으면서 잔기침이 많은데 혹시 문제가 되는지 여쭤봤다. (그래서 마스크도 잘 쓰고 갔습니다.)
여쭤보니 혹시 모르니 다른 방에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하셨다. 그래서 필자는 시험을 격리되어서 봤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못 봐서 아쉬웠다.)
 
격리되어서 보다 보니 공지사항을 못 들을까 봐 계속 긴장하고 있었다. 그래도 진행자분들이 틈틈이 필자한테도 공지사항을 전달해 줘서 공지사항을 다 들을 수 있었다.
 
시험 준비를 하고 있으니 최종 코딩테스트 안내 메일이 왔다.

 
해당 메일에서 필자의 다음 두 문장에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 나를 증명하는 자리 "
필자는 이 문장에서 정말 하나도 빼먹지 않고, 필자가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고자 다짐하였다.
 
" 시간 내에 모든 기능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세요. 안 돌아가는 프로그램보다 돌아가는 쓰레기를 만들어도 괜찮아요. "

이 문장에서 정말 또 다른 생각이 들었다. 맞다 필자가 프리코스 진행 시 오래 걸렸던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그냥 돌아가게만 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던 부분도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고 싶어 하는 욕구에 고민하는 시간이 컸다. 그래서 이번에는 시간이 여유롭지 않으니, 처음 개발 시에는 돌아가는 것을 우선시하기로 다짐하였다.
 
대기하다가 와이파이 설정이 안 되는 분들이 꽤 계셔서 1시 시작이 1시 30분 시작으로 변경되었다.
그렇게 1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5시간 동안 시험을 진행하였다.
 
문제는 개발자 비상근무 문제로 간단하게 말하면 달이 주어질 때, 해당 한 달 동안 효율적으로 인력을 배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인력배치를 위한 정보로는 평일 근무, 주말 근무 지정명단을 준다.
 
그래서 구현 기능 목록 작성부터 구현까지는 약 3시간이 소요되었다.
관련된 코드는 다음 Github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제] 최종코딩테스트(개발자 비상근무) GitHub
https://github.com/woowacourse-precourse/java-oncall-6

GitHub - woowacourse-precourse/java-oncall-6

Contribute to woowacourse-precourse/java-oncall-6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풀이] 최종코딩테스트(개발자 비상근무) GitHub
https://github.com/kyum-q/java-oncall-6-kyum-q


개발 요구사항 - 구현 기능 목록

 
https://github.com/kyum-q/java-oncall-6-kyum-q/tree/main/docs


최종 코딩테스트 소감

 
최종 코딩테스트를 하면서 그래도 시간 안에 내 역량을 다 보여준 것 같아서 후회 없었다.
이제 합격 여부는 내 손을 떠났으니, 지금까지 내 손을 거쳐간 코드들과 글들에게 맡기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아 맞다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최종 코딩테스트 제출 시 소감을 작성하는 칸이 있는데 거기에는 이러한 말들도 쓰지 않았다.
 
왜냐하면 소감 작성에 관한 안내에서 다음과 같은 말이 있었기 때문이다.

 
맞다 정말 " . " 만 입력했다. ㅎㅎ 시험이 끝나고 사람들이 꽤 소감을 입력했길래 나도 입력할 걸 그랬나 라는 생각이 잠깐 들긴 했다. 
 
이렇게 최종 코딩테스트는 꽤 만족하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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